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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her's Flow
[BALI] SANUR
##3 "쿠타는 우리 스타일이 아니야" 라고 말하며 다른 곳으로의 이동을 서둘렀다. 발리는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보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가 무척이나 유용했다. 보통은 '여행자 버스 회사를 몇 군데 둘러보며 가격을 알아본 뒤 가격이 가장 착한 곳에서 예약을 하고,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뭐 때문인지 항상 마지막에 날 데리러 오더라) 숙소에서 픽업을 받은 후 조그만 밴(동남아는 99% 도요타!)에 구겨지듯 들어가서 예상치 못한 곳에 떨궈진 뒤 숙소를 찾아 짐을 메고 헤매는 일' 등을 '여행지 이동'이라 칭하곤 했는데, 발리는 웬걸.. 휴대폰으로 우버 택시를 호출하면 준수한 미니 밴의 택시가 수분 안에 찾아온다. 친절한 미소의 택시 기사는 무거운 짐까지 대신 실어다 주..
Life is Backpacking/'16 In Bali
2016. 6. 1. 23:13